11/20일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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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경기는 원주DB와 서울삼성입니다. 원주DB는 지난 11월 18일,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 82대93 패배를 당했습니다. 엘런슨이 22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습니다. 원주DB는 16경기에서 9승 7패를 기록, 비교적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엘런슨, 알바노 원투펀치가 이렇다할 큰 기복 없이 연일 맹활약 중에 있으며, 강상재를 비롯해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준수합니다. 부상으로 신음중인 타팀들에 비하면 부상 이슈로부터도 자유로운 편입니다. 다만, 직전 경기 엘런슨이 4쿼터에 허리 통증으로 뛰지 못했고 오늘 경기 역시 출전한다 할 지라도 온전한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서울삼성은 지난 11월 16일, 소노 원정 경기에서 72대75 승리를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관희가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니콜슨이 13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습니다. 서울삼성은 16경기에서 7승 9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근 몇년간 서울삼성의 처참했던 모습을 생각했을 때, 올시즌 현재까지의 모습은 분명 낫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니콜슨이 1옵션으로 역할을 다하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도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순위 싸움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객관적인 전력과 홈 코트 이점, 올 시즌 성적 등을 맞물렸을 때, 원주DB의 우세가 점쳐진다고 볼 수 있을지 몰라,도 원주DB의 경우 엘런슨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닙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서는 서울삼성이 체력적으로도 유리한 상황입니다. 서울삼성이 직전 경기에서 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분위기를 다잡은 반면, 원주DB는 최근 4경기 3패로 팀 사기가 저하된 상태입니다. 원주DB의 정배당 메리트는 떨어집니다.
서울삼성의 승리와 언더를 추천드리는 경기입니다.

두번째경기는 부산KCC와 고양소노입니다. 부산KCC는 허웅과 외국인 빅맨 숀롱을 중심으로 공격 구조가 짜여 있습니다. 탑에서 시작되는 핸드오프와 픽앤롤이 자연스럽게 섞이며, 수비가 대응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허웅은 풀업, 딥 쓰리, 플로터까지 갖춰, 한번의 스텝만으로 수비 중심을 흔들고, 송교창은 윙에서 스크린과 컷인, 코너 스팟업으로 수비 로테이션 사이 공간을 공략합니다. 숀롱은 페인트존 마무리와 외곽 팝 아웃을 모두 수행해 공격 옵션을 확장하며, 볼이 돌면 세컨드, 서드 옵션까지 열리는 구조를 갖췄습니다. 수비에서도 숀롱이 림을 지키고, 허웅과 송교창이 외곽에서 압박과 패싱 레인 차단을 병행하며, 리바운드 후, 트랜지션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강점을 보입니다. 고양소노는 이정현을 중심으로 하프코트 공격을 풀어가는 팀입니다. 이정현은 베테랑 가드다운 게임 조율 능력과 미드레인지 풀업이 모두 가능하며, 스크린을 활용한 2대2 상황에서 파울을 얻거나 킥아웃 패스를 뿌리는데 강점이 있습니다. 켐바오는 윙에서 에너지와 활동량이 높아 트랜지션 속공 마무리를 맡고, 나이트는 페인트존 포스트업과 림 근처 마무리에 강점을 가집니다. 다만, 하프코트에서 볼 흐름이 끊기거나 외곽이 식으면 나이트로 공격이 쏠리며 패턴이 단조로워지고, 수비 로테이션이 한박자 늦어 3점 라인이 열리는 약점이 반복됩니다. 원정 경기에서는 초반 흐름 확보가 늦으면 수비 강도가 떨어지고 턴오버 이후 실점으로 경기 리듬을 잃기 쉽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 경기는 백코트 투맨 게임 완성도와 하프코트 스페이싱, 외국인 빅맨 인사이드 영향력이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부산KCC는 허웅, 숀롱 투맨을 중심으로 핸드오프와 하이 픽앤롤을 반복하며 수비를 흔들고, 송교창이 컷인과 코너 스팟업을 오가며 수비 시선을 분산시킵니다. 롱은 롤 인과 페이스업을 섞어 세컨 찬스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노립니다. 반면, 고양소노는 이정현의 게임 리딩과 외곽 의존도가 높아 초반 흐름이 흔들리면 공격 선택지가 좁아집니다. 수비 로테이션이 흔들리면 페인트존과 외곽중 한쪽이 반드시 열리며, 시간이 지날수록 부산KCC가 하프코트 세트플레이와 3점, 인사이드 득점을 번갈아 쌓으며 경기 템포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산KCC의 승리와 오버를 추천드리는 경기입니다.

세번째경기는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입니다. 현대캐피탈은 레이바를 중심으로 바야르사이한과 허수봉이 좌우를 받쳐주는 밸런스형 공격을 갖춘 팀입니다. 레이바는 오픈 공격과 백어택으로 연속 득점을 만들고, 바야르사이한은 중앙 블로킹과 속공으로 축을 단단히 잡습니다. 허수봉은 후위에서 리시브, 디그, 득점을 겸하며 팀 안정감을 더하고, 세터 황승빈은 사이드, 중앙, 후위 공격을 고르게 분배하며 템포를 조율합니다. 전위와 후위 밸런스가 잘 맞아, 한세트에서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낮고, 실점 후에도 사이드 아웃으로 흐름을 되찾습니다. 레이바 화력, 중앙 블로킹, 후위 안정감이 동시에 받쳐주기 때문에, 세트가 길어질수록 전술적 선택에서 우위를 갖습니다. 한국전력은 에디의 화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강한 서브와 공격으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팀입니다. 에디는 높은 타점의 오픈 공격과 백어택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김정호는 사이드에서 리시브와 공격을 겸하며 안정적인 해결책 역할을 합니다. 전진선은 템포 조절형 세터로 중앙 속공과 시간차를 섞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 공이 에디와 김정호 쪽으로 몰리는 단조로운 패턴이 발생합니다. 김주영은 블로킹과 중앙 속공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만 장기 랠리에서는 기복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세트 초반 리듬을 잡지 못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조직력과 리시브 안정성에서 밀리며 공격 루트가 읽히기 쉬워집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 경기는 전위와 후위 라인 밸런스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가 핵심입니다. 현대캐피탈은 레이바의 강타, 바야르사이한의 중앙 속공, 허수봉의 후위 안정감이 맞물리며 세터 황승빈이 공격 루트를 골고루 활용해 한국전력 블로킹 라인을 흔듭니다. 전위 미들블로커와 후위 허수봉이 세트내내 균형을 잡아, 연속 실점 후에도 사이드 아웃으로 스코어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은 에디와 김정호 화력 의존도가 높아 리시브가 흔들리면 공격 선택지가 제한되고, 후반 범실과 수비 느려짐으로 흐름을 잃기 쉽습니다. 세트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적 밸런스를 유지하는 현대캐피탈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승리와 오버를 추천드리는 경기입니다.

마지막경기는 흥국생명과 GS칼텍스입니다. 흥국생명은 레베카를 중심으로 좌우 강타와 중앙 속공을 섞어 사이드아웃을 풀어가는 팀입니다. 레베카는 하이볼 처리로 랠리 중 공격을 버티고, 이다현은 중앙 속공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만드는 자원입니다. 최은지와 정윤주는 사이드에서 리시브와 공격을 겸하며 블로커 시선을 분산시킵니다. 다만, 리시브가 흔들리면 세터 선택지가 좁아지고 볼이 레베카로 쏠리며 공격이 단조로워집니다. 이때 범실과 블로킹까지 겹치면 점수 차 회복이 어려워, 리시브 안정 없이는 세트플레이를 제대로 가동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GS칼텍스는 실바와 레이나를 중심으로 전위를 압박하는 팀입니다. 두 선수는 강타와 백어택을 동시에 수행해 상대 블로커를 끌어내고, 유서연과 최유림은 1대1 공간에서 득점을 노립니다. 실바는 라이트에서 직선과 크로스를 활용하며 랠리 후반에도 안정적이고, 레이나는 레프트에서 하이볼과 퀵 오픈을 처리하며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듭니다. 세터는 약한 리시브 포인트를 공략하고 측면 공격으로 마무리하며, 실바, 레이나 듀오가 중심을 잡는 동안 블로킹과 수비 밸런스를 유지하며 세트 전체 흐름을 주도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 경기는 리시브 안정성과 강타 듀오 활용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입니다. 흥국생명은 레베카와 이다현을 중심으로 하이볼과 중앙 속공으로 흐름을 잡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 세터 선택 폭이 줄고 속공 패턴이 제한됩니다. 반면, GS칼텍스는 실바, 레이나 듀오를 중심으로 전위 공격을 운영하며, 상대 블로커를 끌어낸 틈새에서 유서연과 최유림이 1대1 기회를 확보합니다. 서브 타겟팅과 빠른 사이드아웃까지 이어지는 흐름으로 점수를 벌 수 있고, 세트가 길어질수록 리시브와 강타 밸런스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GS칼텍스의 승리와 오버를 추천드리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