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덴소 하나은행 스포츠분석 토진사 토토사이트

덴소 아이리스는 일본을 대표하는 실업리그 강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초반부터 공격력과 조직력이 눈에 띈다. 현재 기록상으로는 1경기에서 평균 96득점, 51실점을 기록하며 양쪽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샘플 수가 적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빠른 트랜지션과 외곽+인사이드 밸런스가 잘 맞아 떨어졌다. 특히 수비 전환 속도가 빨라 상대 실책을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강점이다.

하나은행은 국내 WKBL에서 하위권을 맴도는 팀으로, 이번 박신자컵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54.8점, 평균 실점은 67.2점으로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부족하다. 특히 공격에서 개인기보다는 세트 플레이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수비 조직력이 좋은 덴소를 상대로는 효과적인 돌파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또 최근 경기에서 후반 체력 저하가 드러나면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모습도 자주 나온다.

양 팀의 전력 차는 객관적으로 뚜렷하다. 덴소는 일본 무대에서 검증된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기본기와 피지컬, 팀 전술 완성도 모두 우위에 있다. 하나은행이 이 경기를 이기려면 외곽 슛에서의 고감도 성공률과 리바운드에서 의외성을 만들어내야 하지만, 현재까지의 흐름으로는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덴소 아이리스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안정적으로 리드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점수 차이는 두 자릿수 이상 벌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후반에 가면서 더욱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덴소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