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 16:30 제주SK 수원FC K리그 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 제주 

포메이션은 3-5-2이며, 유리 조나탄은 묵직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 능력이 뛰어나 전방에서 공을 지켜내며 팀의 공격 흐름을 만들어준다. 남태희는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스로 하프스페이스를 활용하며, 전방 연결 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이창민은 중원에서 볼 운반과 전진 패스를 동시에 해내며, 세트피스에서도 정확한 킥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김학범 감독은 시즌 초반 포백 전술을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쓰리백 기반 3-5-2로 변화를 시도 중이다. 하지만 동계훈련 때 준비한 전술 프로세스가 실전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며 완성도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김준하의 부상 공백도 공격 전개와 세컨드 볼 확보에 악영향을 미치며, 팀의 전반적인 안정감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 수원FC 

포메이션은 4-5-1이며, 싸박은 전방에서 제공권과 연계 플레이를 동시에 책임지며 세컨드 볼 싸움에서 힘을 보탠다. 안현범은 폭넓은 측면 돌파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날카로운 크로스와 컷백으로 찬스를 만든다. 루안은 중원에서 볼 운반과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며 전방과 후방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준다. 김은중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일관된 포백 전술을 유지하며 조직력을 단단히 다져 왔다. 윌리안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이미 전술 완성도가 높아 경기 주도권을 잃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방 템포 유지와 전술 일관성에서 앞서는 수원FC가 경기 전체 흐름을 장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는 시즌 초반 포백에서 쓰리백으로 전술 변화를 시도했지만 완성도가 부족하고 빌드업 안정성이 흔들리고 있다. 유리 조나탄이 전방에서 버티며 2선 연계를 돕지만, 남태희와 이창민의 전진 패스만으로는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기 어렵다. 김준하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 깊이가 줄어들며, 후반부 체력 부담 속에 라인 유지가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반면 수원FC는 시즌 초반부터 이어온 포백 전술의 조직력이 돋보이며, 싸박의 제공권과 안현범의 측면 침투가 공세를 주도한다. 루안이 중원에서 볼을 빠르게 배급하며 템포를 유지해, 전술적 일관성이 약한 제주의 쓰리백 라인을 흔들 가능성이 높다.

[승/무/패] 제주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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