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10:00 뉴올리언스 샬럿 NBA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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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올리언즈 

뉴올리언즈는 자이온 윌리엄스와 디안드레 조던을 동시에 기용하며 페인트존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조던은 여전히 골밑에서의 스크린 셋과 리바운드 장악에서 노련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세컨드 찬스 득점의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낸다. 자이온은 폭발적인 드라이브 인과 페인트존 침투로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포스트업 이후 킥아웃 루트까지 열어 팀 공격의 중심축을 담당한다. 트레이 머피 3세는 외곽에서의 스팟업 슈팅뿐 아니라 페네트레이션 이후 미드레인지 풀업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옵션으로 작동한다. 조던 풀은 볼을 오래 머금지 않으며, 스크린 이후 곧바로 풀업 점퍼나 2:2 전개로 템포를 이어간다. 이 조합은 인사이드에서 위력을 발휘하면서도 외곽으로의 패스 전환이 빠르고, 하이로 세트와 드리블 핸드오프를 유연하게 연결한다. 결국 뉴올리언즈는 인사이드·외곽 균형이 완벽하게 맞물린 구조를 바탕으로, 초반부터 상대 수비를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수비에서도 하이 픽 이후 조던이 드롭백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림 근처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 샬럿 

샬럿은 콜린 섹스턴을 중심으로 한 돌파 위주의 공격 루트를 선호한다. 하지만 뉴올리언즈의 인사이드 블록존 밀도가 높아, 섹스턴의 1대1 돌파가 쉽게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미칼 브릿지스는 코너와 엘보 사이를 오가는 컷인으로 공격 활로를 찾지만, 스크린 간격이 좁아 볼 순환 속도가 다소 정체된다. 라이언 칼크브레너는 페인트존에서 리바운드 가담은 뛰어나지만, 스위치 수비 시 풋워크가 느려 상대 가드의 돌파에 자주 노출된다. 팀 전체적으로 하프코트 공격에서 패스 타이밍이 한 박자씩 늦어지고, 세컨드 찬스 득점 효율이 떨어진다. 또한 트랜지션 수비에서의 복귀 속도 역시 문제로 지적된다. 결국 샬럿은 외곽 효율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루트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트레이 머피 3세의 페네트레이션 플레이에 대응할 수 있는 윙 수비가 부재한 점은 큰 변수다.

이 경기는 ‘인사이드 파워와 외곽 효율의 조화’를 누가 완성하느냐가 핵심이다. 뉴올리언즈는 디안드레 조던의 스크린과 자이온의 폭발적인 드라이브 인을 중심으로 경기 초반부터 페인트존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다. 조던 풀의 외곽 공격이 살아나면, 하이로 세트의 완성도가 극대화되며 공격 루트가 다층적으로 확장된다. 반면 샬럿은 섹스턴과 브릿지스가 주도하는 돌파 중심의 공격 루트가 뉴올리언즈의 강한 림 프로텍션 앞에서 쉽게 막힐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뉴올리언즈는 수비 리바운드 후 트랜지션 전환 속도가 빠르고, 세컨드 찬스 득점 비율도 리그 상위권이다. 그래서 샬럿이 체력적인 부담이 쌓이는 후반부에는 공수 양면에서 간격이 벌어질 것이다. 결국 인사이드 압박과 외곽의 타이밍 패스를 모두 갖춘 뉴올리언즈가 경기를 주도하며 흐름을 완벽히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패] 뉴올리언즈 승 ⭐⭐⭐⭐ [강추] 

[승5패] 승 ⭐⭐⭐ [추천]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