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23:00 방글라데시 홍콩 아시안컵예선전 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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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4-2-3-1 전형으로 라인을 세우지만, 전반적으로 템포가 느리고 전개 속도가 제한적이다. 호세인은 측면에서 볼을 운반하며 개인 돌파로 변수를 만들지만 파이널 서드에서 결정력이 떨어진다. 샤 콰젬 키르민은 중원에서 볼 배급과 수비 연결고리를 담당하지만 압박이 강한 팀을 만나면 볼 탈취를 쉽게 허용한다. 리도이는 2선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연결고리를 만들어주지만, 강한 피지컬을 지닌 수비진을 상대로는 버티는 힘이 부족하다. 팀 전체적으로 빌드업 템포가 단조롭고, 수비 전환 속도가 느려 강한 압박을 받으면 쉽게 하프라인 뒤 공간을 내주는 약점이 있다.

☑️ 홍콩 

4-4-2 전형을 기반으로 피지컬 우위를 앞세운 귀화 선수들을 적극 활용한다. 카마고는 최전방에서 포스트업과 볼 지킴 능력이 뛰어나며, 세컨드볼 연결로 2선 진입을 도와준다. 오르는 빠른 스프린트와 침투 움직임으로 뒷공간을 공략하며, 카마고와의 호흡으로 득점 루트를 만들어낸다. 찬 시우관은 중원에서 템포 조율과 전환 패스를 담당하며, 좌우로 볼을 뿌려 공격 전개를 부드럽게 이어간다. 홍콩은 카마고, 오르, 주닝요, 게르빅, 두두, 블레다, 스테판, 베니비데스 등 다국적 귀화군단이 주축이라, 방글라데시보다 피지컬과 개인 기량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다. 특히 전방에서의 볼 지킴과 압박 돌파 능력, 세컨드볼 장악력 모두 아시아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확실한 힘을 발휘한다.

홍콩은 다국적으로 구성된 귀화군단의 피지컬과 개인 기량을 기반으로 경기를 주도할 수 있다. 카마고와 오르가 전방에서 제공권과 뒷공간 침투를 동시에 위협하며, 찬 시우관이 이를 뒷받침하는 볼 배급을 통해 공격 패턴을 안정시킨다. 방글라데시는 호세인의 측면 돌파와 리도이의 활동량으로 변화를 꾀하지만, 전반적으로 빌드업 속도가 느려 홍콩의 전방 압박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샤 콰젬 키르민이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미드필드 장악력이 무너지고, 하프라인 뒤 공간이 쉽게 노출된다. 결국 전력·피지컬·전술 완성도에서 모두 뒤처진 방글라데시는 경기 주도권을 잡기 어렵고, 홍콩이 안정적으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무/패] 방글라데시 패 ⭐⭐⭐⭐⭐ [필살기] 

[핸디] 핸디 패 ⭐⭐⭐⭐ [강추] 

[언더오버] 언더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