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14:00 원주DB 창원LG KBL 스포츠분석,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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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는 개막전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68대71 승리를 거뒀습니다. 엘런슨이 25점 17리바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했고, 알바노가 18점 6어시를 기록하며 힘을 더했습니다. 접전 상황에서 발휘된 집중력과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특히, 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승리를 쟁취했다는 점은 팀의 사기를 크게 끌어올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삼켰던 DB는 오프시즌 동안 전력 보강에 힘쓰며 명가 재건을 노리고 있습니다. 시즌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DB가 안방인 원주에서 디펜딩 챔피언 LG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창원LG는 개막전에서 SK와 연장 혈투를 벌인 끝에 81대89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마레이가 19점 12리바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정인덕이 3점슛 4개 포함 16점, 양준석이 13점 7어시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SK에게 설욕을 허용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비록 패배했지만, LG는 에이스 마레이와 정인덕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들이 건재한 LG는 올시즌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비록, 첫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지만, 여전히 아셈 마레이를 중심으로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합니다. 이번 원주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DB의 높이와 LG의 조직력이 맞붙는 흥미로운 경기입니다. DB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을 중심으로 높이의 우위를 가져가려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제공권을 장악하고 골밑 득점을 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LG는 지난 시즌 우승을 이끈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갈 것입니다. 아셈 마레이가 버티는 골밑 수비와 유기적인 패스워크를 통해 DB의 높이에 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개막전에서 좋은 슛 감각을 보여준 정인덕, 양준석 등, 외곽 슈터들의 활약 여부가 LG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요소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LG가 우위에 있습니다. 시즌 출발이 좋았던 DB가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줄것으로 기대되지만, 끝내 디펜딩 챔피언 LG가 DB를 꺾고 첫 승을 신고할 것입니다. 

창원LG의 승리와 오버를 추천드리는 경기입니다.